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 뭔가 새로운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커피앳웍스, 사실 매장이 많지는 않은 브랜드라서 생소하게 느끼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커피앳웍스는 파리바게뜨로 유명한 SPC계열에서 만든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입니다. 최고급 생두를 선별하여 본연의 맛과 향이 살려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은 매일 마시는 커피가 조금은 질려서,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가장 살 안찌는 초저칼로리 음료, 아메리카노!

 

커피앳웍스 매장 입구

 

다이어트 할때 그냥 물을 마시는 것이 최고라고 하지만, 어쩐지 물은 아무 맛도 나지 않아서 심심한 입맛을 달래기엔 역부족일 때가 있습니다. 나른해지는 오후에는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물 대신 가장 만만한 아메리카노를 자주 먹는 편입니다. 아메리카노의 칼로리를 찾아보면 아메리카노는 0칼로리! 혹은 5칼로리 정도의 열량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떼만 마셔도 백 단위로 칼로리가 확 올라가는데 비해 아메리카노는 참 착한 칼로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커피앳웍스에서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는 총 3가지의 원두 중에서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 

 

디바 - 청포도, 블루베리, 밀크초콜렛의 복합적인 향미와 부드러운 촉감

콜롬비아 60%, 에티오피아 40%의 비율로 구성된 커피로 콜롬비아의 마일드한 매력에 에티오피아의 플로럴한 매력을 블렌딩 하여 상큼하고 산뜻한 맛을 표현한 커피입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화사한 산미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알맞을 커피입니다.

 

블랙앤블루 - 다크초콜렛, 헤이즐넛, 건포도

우간다 30%, 에티오피아 30%, 콜롬비아 20%, 브라질 20%, 이렇게 아프리카 계열의 커피와 중남미 커피 4종을 블렌딩하여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한 매력을 구현한 커피입니다. 고소하면서 초콜렛티하여 산미가 낮고 구수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커피라고 합니다. 

 

디카페인 녹턴 - 캐슈넛, 호두, 대추야자

콜롬비아 80%, 에티오피아 20%으로 구성된 이 커피는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로, 부담스럽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커피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콜롬비아 베이스로 풍부한 질감과 편안한 관능을 구현한 커피라고 합니다.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 3가지 원두 중 나의 선택은 블랙앤블루!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와 크라상 샌드위치

 

엄청나게 고민을 하다가 샌드위치와 같이 마실 커피를 고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블랙앤블루를 선택하였습니다. 샌드위치가 맛이 다양하니까 조금은 무게감 있는 커피로 잡아주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블랙앤블루로 정했습니다. 크라상 샌드위치도 커피앳웍스에서 구매한 것인데 별로 기대감없이 구매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커피랑 조합이 가히 환상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피앳웍스에서 커피를 구매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었기에 앞으로도 종종 구매할 생각이 생겼습니다. 여러가지 원두가 블렌딩 되어 만들어지는 다양한 풍미가 그냥 커피 한모금을 했을 뿐인데도 뭔가 기분전환되면서 재미있어지더라구요. 다이어트 하면서 항상 무언가 먹고싶은 마음을 달래기에 너무 좋은 음료인 듯 합니다. 매일 비슷한 커피에 질리셨다면 커피앳웍스에서 스페셜티 아메리카노 한잔 어떠실까요? 이상 커피앳웍스 아메리카노 후기였습니다.